목차
태국 치앙마이 2월 여행 첫날, 맛집 카오소이 님만과 카페 GRAPH 커피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하루 반나절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기대되는 순간들이 가득하네요. 앞으로도 치앙마이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꿀팁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함께 즐겨주세요! 😊
태국 치앙마이 여행 1일차 첫번째 이야기
험난했던 입국 & 첫날 저녁
치앙마이 방문의 설렘을 안고 비행기를 탔지만, 1시간 넘게 지연되어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는 esim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해결하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었고, 환한 미소의 경비 아저씨가 배웅해 주어 피로과 긴장이 한결 풀렸던 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
저녁을 일찍 먹은 탓인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허기가 밀려왔습니다. 짐을 대충 풀고 문이 열려 있는 가게를 찾아 나섰습니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비교적 손님이 있는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guu fusion poti & tea 로 주 메뉴는 로띠와 볶음밥으로 보였고, 저는 볶음밥과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밀크티는 한국의 밀크티와는 다르게 진한 색과 맛이 인상적이었고, 볶음밥은 케찹과 칠리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옛날 중국집 배달 볶음밥을 연상케 하는 맛이었습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는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guu fusion poti & tea
📍위치: 님만해민
📍 주소 : 15/4 Nimmana Haeminda Rd Lane 3,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구글맵)
🕘영업 시간 : 월 - 일 09:00 - 01:00
🍚주문 메뉴 : 햄 소세지 볶음밥 + 밀크티 = ฿165
숙소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잠에 들었고, 오전 7시 30분쯤 처음 듣는 새소리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침대에서 좀 더 뒤척이다가 결국 숙소 내 헬스장으로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
드디어 먹어보다 - 카오소이 님만
운동 후 외출 준비를 마치고 배고픔을 참지 못해 카오소이 님만을 향해 무작정 걸어갔습니다.
선선한 날씨와 활기찬 거리 덕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약 10분 정도 걸어 도착한 카오소이 님만에 도착했을 때, 오픈 시간인 10시보다 20분 일찍 도착한 덕분에 근처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가게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입장을 하였고, 메뉴판을 둘러본 후 소고기 카오소이와 닭꼬치를 주문했습니다!
카오소이 님만
📍위치: 님만해민 중심가
📍주소 : 22 Nimmana Haeminda Rd Lane 7,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구글맵)
🕘영업 시간 : 월-일 10:00 - 21:00
🍜주문 메뉴 : 카오소이 소고기 + 닭꼬치 = ฿250
✏️ 맛 평가
- 가게: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했는데, 선선한 바람 덕분에 오랜만에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카오소이: 첫 맛은 달콤한 카레우동을 연상케 했습니다. 면과 함께 먹으니 카레가 은은하게 베어 있는 국물 덕에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국 음식 특유의 자극적인 맛보다는 우육면과 카레가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게 어우러진 느낌이었습니다. 면은 탱글탱글한 식감보다는 약간 뚝뚝 끊어지는 식감이었지만, 카레 소스가 베어있어 충분히 매력적인 면이었습니다. 다만, 역시나 양이 적었습니다.
- 닭꼬치: 카오소이를 거의 다 먹은 시점에 닭꼬치는 기분좋은 불향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카레 양념을 입힌 닭꼬치에 불향까지 입히니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살짝 달달한 카레 맛?). 예상외로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달콤한 땅콩소스 맛이 나는 토마토 소스에 찍어 먹으니 색다른 맛있음을 느꼈습니다.
전반적으로 양은 적은 듯 했으나, 여러 음식을 시켜먹는다고 생각하면 또 적당한 양인 것 같았고, 맛은 생각보다는 특별하게 맛있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뭔가 다 먹어본 맛이라고 해야하나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역시 운동 후 먹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그래프 카페
원래는 카오소이 님만 근처의 옴브라 카페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눈에 띄는 예쁜 외관의 건물에 이끌려 들어가 보니 GRAPH 커피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전에 포스팅한 본점과 달리, 이곳은 GRAPH ground 라는 님만해민 지점으로 보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테이블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해 메뉴를 확인한 후, 카운터에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평소 시그니처 메뉴보다 아메리카노를 선호해, DOI CHANG 원두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보통 시그니처 메뉴들은 대부분 달달한 경우가 많아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원두의 Taste Note 에 적힌 dark chocolate, butter, hazelnut, sweet 이라는 문구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은은한 초콜릿 향과 목을 타고 넘어가며 퍼지는 버터향과 헤이즐넛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GRAPH ground
📍위치 : 님만해민
📍주소 : 41 Siri Mangkalajarn Rd Lane 1,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구글맵)
☕주문 메뉴(전체 메뉴 링크): 아이스 아메리카노 (DOI CHANG - CHIANG RAI 원두 선택) = ฿160
✏️ 맛 평가
- 맛: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한 덕분에 원두 맛이 깊고, (물론 하나만 먹어봤지만) 다양한 원두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 분위기 : 가게는 넓지 않지만 약 10개의 테이블과 뻥뚫린 공간, 어두운 톤의 인테리어, 잔잔한 음악 덕분에 글 쓰는데 집중하기 좋았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분위기), 원두(로스팅), 굿즈 등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고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카페인 것 같다!
치앙마이에서의 첫시작을 마무리하며
치앙마이에서의 첫날, 카페 한켠에 자리를 잡고 글을 쓰며, 정말 치앙마이에 왔음을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아직 가볼 곳이 많아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맛집과 카페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크로스핏 드랍인 등 다양한 정보도 공유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또 만나요!😉😊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태국 치앙마이 여행 전 꼭 가봐야 할 맛집과 카페 추천!
목차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국 치앙마이 여행 전 가고 싶은 치앙마이 맛집과 카페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실제 방문 후기는 추후 포스팅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치앙마이 맛집, 카페가 궁
brandon92.tistory.com
태국 치앙마이 2월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및 필수 아이템 추천!
목차 태국 북부의 매력적인 도시, 치앙마이! 자연 속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기후나 환경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치앙마이 여행
brandon92.tistory.com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국 치앙마이 2월 여행 리뷰: aoyjai kitchen & roasted flavors & 찡짜이마켓 & 2025 플라워 페스티벌 (10) | 2025.02.12 |
|---|---|
| 태국 치앙마이 2월 여행 리뷰: 뭄아러이, 페가수스 커피, 맨메이드 커피, 후르츠카고, 그래프 커피 본점 (14) | 2025.02.08 |
| 태국 치앙마이 2월 여행 리뷰: 블루누들, 팟타이 5 로드, 넹무옵옹 & 아카아마 카페 (16) | 2025.02.07 |
| 태국 치앙마이 여행 전 꼭 가봐야 할 맛집과 카페 추천! (17) | 2025.02.04 |
| 태국 치앙마이 2월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및 필수 아이템 추천! (14) | 2025.02.04 |
